투표율 68.8%, 득표율 92.5%

 

  지난 9일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스튜디오프리즘지부 신임 지부장에 조용재 후보(예능2CP)가 92.5%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7일부터 사흘간 투표가 진행됐으며, 재적인원 77명 가운데 5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조용재 지부장의 임기는 내년 3월 31일까지로 1년이다.   
  2012년 SBS로 입사한 조 지부장은 예능PD로 수많은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웃음을 선사했다. 2023년 12월 스튜디오프리즘으로 전적 입사를 했고, 최근 연출작은 <더 매직스타>다. 
  조 지부장은 1본부 4지부(SBS지부, A&T지부, 스튜디오S지부, 스튜디오프리즘지부)인 SBS본부의 한 축을 담당해 조합원들의 권리 증진 등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나 1년 4개월이 지난 프리즘(전 SBS 예능본부) 분사로 갖가지 장단점이 불거지는 상황 속에서 무거운 중책을 맡게 됐다. 
  조기호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장은 "큰 결심해주신 조 지부장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분사 3년 차를 맞은 조합원들을 살피면서 사측과는 발전적 긴장감을 유지해야 할 것"이라며 "여기에 본인의 업무까지 해야 하는 삼중고가 기다리고 있지만, 특유의 돌파력으로 잘 해내실 거라 믿는다"고 응원했다. 조 본부장은 "혼자라 생각 마시고 옆에는 늘 강력한 1본부 4지부가 함께 한다는 것을 기억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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