툰드라 지역의 영구동토층 같은 PD,
장경수 조합원의 퇴임 행사가 오늘(30일) 노동조합 주최로 열렸습니다.
1996년 4월 16일,
SBS 입사 날짜를 정확히 기억하는 선배님은
제작본부는 물론 보도본부까지 넘나들며
30년 간 종횡무진 활약하셨습니다.
회사에서 하고 싶은 일 중 70%는 한 것 같다는
선배님은 안식년 이후 나머지 못다 한 30%를
하나씩 해 나가실 계획입니다.
후배들이 좋은 작품을 만드는데 프로듀서로서 돕거나,
하고 싶었던 공부도 시작할 예정입니다.
<최후의 툰드라> <가디디언즈 오브 툰드라>를 제작해
SBS 다큐멘터리사의 한 획을 그은 선배님은
유럽 여행을 계획 중이시지만,
툰드라 일대를 다시 찾을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다는 후문입니....
선배님! 안식년 동안 항상 건강하세요.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suwon@sb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