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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노동조합 창립 25주년 기념식이 지난 10월 26일, 목동 1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아나운서팀 김윤상 대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기념식엔 50여 명의 조합원들이 참석해 노조 창립 사반세기를 축하했다. 윤창현 언론노조 위원장과 오기현, 심석태 전 본부장들도 온라인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축하인사를 건넸다. 윤창현 위원장은 “가시밭길이었던 지난 25년, 조합원들이 버텨온 덕분에 생존권과 일터에서 존엄이 지켜졌다는 점을 잊지 말자”고 말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채수현 전 본부장은 "갓 태어난 방송사의 아픔을 간직한 채 탄생한 우리
조합소식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3.11.0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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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금) 국회의원회관에서 를 주제로 토론회가 진행됐다. 당일 오후 SBS 뉴스 홈페이지엔 보도본부 소속 기자가 작성한 2개의 디지털콘텐츠(온라인 스트레이트, D리포트)가 출고됐다.“민영방송 '소유·경영 분리' 재허가 조건, 법적 근거 부족”[D리포트] “민방 '소유·경영 분리' 재허가 조건, 법적 근거 부족” 해당 기사는 “민영방송에 대한 경영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여권에서 나왔다”며, “경영자의 경영을 제한해 얻는 공익적 가
뉴스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3.11.07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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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5일, 2023년 3분기 제작편성위원회(이하 제작편성위)가 열렸다. 이번 제작편성위에선 최근 유튜브 채널 의 콘텐츠 삭제 건이 다뤄졌다. 시사교양본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는 매주 1회 동물들의 목소리를 통해 뉴스를 전달하는 ‘발뉴스’를 업로드한다. 지난 9월 15일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해양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다’는 내용의 4분짜리 영상물이 출고됐다. 의인화된 해양 동물들의 우려를 전한 후, ‘고래’를 청구인으로 헌법소원을 낸 민변 동물권소위 소속 변호사가 소송의 배경을 설명하는 내용이었다.
뉴스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3.11.07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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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석 자노측: 정형택 언론노조 SBS본부장, 류란 공정방송실천위원장, 유혜승 사무처장사측: 박정훈 사장, 방문신 부사장, 민인식 경영본부장, 박기홍 시사교양본부장, 남상석 미디어비즈니스센터장, 백정렬 콘텐츠전략본부장, 최영인 예능본부장, 전문수 라디오센터장, 조정 보도본부장, 고철종 대외협력실장, 김기헌 경영국장, 정규진 노사협력팀장, 이원구 인사팀장, 김상구 기획팀장, 한승구 노사협력팀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는 지난 10월 25일, 사측과 2023년 3분기 노사협의회를 진행했다. 정형택 전국언론노동조합 SBS 본부장은 모두
뉴스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3.11.07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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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A&T 조직개편 이후 지난 4개월 동안 참고 기다려주신 조합원 여러분!손수 피켓팅에 참여해주시고 뒤에서 수줍게 손길을 내밀어주셨던 그리고 묵묵히 성원해주셨던 조합원 여러분 한분 한분을 기억합니다. 방송노동자의 중차대한 근로조건인 공정방송에 대한 가치의 훼손을 막고자 나섰고 고유의 업무를 유지하기 위해 한 목소리를 내주셨기에 멋대로 나아가려는 폭주 기관차를 조합과 조합원 여러분이 온몸으로 버티고 막아섰습니다. 조합이 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조합원 여러분께서는 매일 승리하고 계십니다.지난 2일 목요일 조합이 투쟁에 나선
뉴스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3.11.0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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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사측의 일방적인 기구 개편으로 촉발된 SBS A&T 기구개편 저지 투쟁이 129일째인 11월 6일 임시 대의원회에서 노사 잠정합의안이 승인되면서 종료됐습니다. 무더위 속에 들기 시작했던 저항의 피켓을 찬 바람이 부는 오늘까지 유지할 수 있었던 건 모두 조합원 동지들의 강력한 투쟁 의지 덕분입니다. 졸속 기구개편에 항의하는 결의 대회에 연인원 3백여 명이 참여한 것을 비롯해 75차례, 150명의 조합원이 매일 점심 릴레이 피케팅에 함께해주셨습니다.노동자의 존엄을 지키고 우리의 앞날을 내 손으로 결정하겠다는 굳은 결의와 단결
뉴스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3.11.0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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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시 대의원회서 A&T 대의원 19명 中 17명 ‘찬성’- “피케팅 종료..사측, 성실한 태도로 합의 이행해야” 언제든 원치 않는 업무를 하게 될지 모른다는 불안에 시달리고, 단협에 명시된 공정방송을 위한 최소한의 제도가 사라진 지 125일째. 전국언론노동조합SBS본부와 SBS A&T 사측은 노동위원회 조정 신청까지 가는 진통 끝에 합의서에 서명했다. 첫 문장은 다음과 같이 시작된다. “노사는 신뢰와 협력의 자세로 상호 발전과 원만한 노사관계 유지를 위해 성실히 노력하며...” 처음부터 마땅히 지켜졌어야 할 기본이요, 원칙이었다
뉴스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3.11.0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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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10월, 첫 깃발을 들어 올렸던 SBS 노동조합이 올해로 만 25살이 됐습니다. 노동조합의 지난 25년을 돌이켜보며 서로를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10월 26일(목) AM 11:00목동사옥 후문에서 오전 11시부터 커피차가 운영됩니다. 커피와 에이드, 아이스티가 준비돼 있고요. SBS 가족이라면 누구나 드실 수 있습니다. 커피차 옆에선 노조 창립을 기념하는 문구가 적힌 맛있는 떡도 나눠드립니다. 사진전과 포스트잇 응원 문구 작성 등 각종 부대행사도 진행됩니다. (상암과 탄현에 계신 조합
뉴스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3.10.2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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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분기 보도편성위원회(이하 보도편성위)가 지난 12일(목) 보도본부장실에서 열렸다. 이날 보도편성위는 주요 이슈 보도 점검의 건(* 모니터 기준: 7월~9월, 지상파 3사 메인뉴스)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실무자 측은 이동관 당시 방통위원장 후보자 기사의 경우 △ 자체 검증 노력이 부족했으며 △ 대부분의 기사가 여야 공방 프레임 안에서 다뤄졌고 △ 이해당사자격인 언론인과 언론시민단체 목소리 반영 비율이 극히 낮았던 부분을 지적했다. 책임자 측은 ‘보도의 절대 건수는 타사 대비 적지 않았다. 자체 검증 보도가 부족했다는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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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3.10.2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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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그런 건 없습니다. 지금 당연하다고 여겨지는 것들은 저절로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사측의 선의로 이룬 게 아니라 지난 25년간 우리가 피땀으로 싸워 얻어 낸 결과입니다. 노조의 지난 4반세기는 정권에 굴종하고 자본의 이해에 충실했던 어두운 과거와 결연히 단절하고 언론 노동자로서의 존엄을 지키기 위한 투쟁의 시간이었습니다. 숱한 회유와 압박, 사적 동기를 이겨내고 지난 25년간 노조를 든든하게 지켜주신 모든 조합원께 진심을 담아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이룬 것 어느 것 하나 당연한 게 없는 것처럼 오늘은 요구에 불과한 것들이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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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3.10.2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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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10월, 첫 깃발을 들어 올렸던 SBS 노동조합이 올해로 만 25살이 됐습니다.노동조합의 지난 25년을 돌이켜보며 서로를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준비했습니다.1. 조합의 25번째 생일을 기념하며 오는 26일(목) 커피차를 준비했습니다.커피차는 목동사옥 후문에서 오전 11시부터 준비한 메뉴가 모두 소진될 때까지 운영됩니다. 맛있는 커피와 에이드, 아이스티가 준비돼 있고요. 커피차 옆에선 노조창립을 기념하는 문구가 적힌 맛있는 떡도 나눠드립니다. 사진전과 포스트잇 응원문구 작성 등 각종 부대행사도 진행됩니다. SBS 가족이라
뉴스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3.10.2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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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때가 떠오릅니다. “젊음의 패기” 하나로 세상 두려울 것이 없을 때였습니다. 6개월의 수습교육은 머리와 몸에 배어있는 나쁜 습관을 바꾸는 시간이었고 스스로 모자람을 인정하기에 짧고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선배들에게 배우는 노하우와 현장에서 체득하는 지식을 통해 비로소 업무에 필요한 전문가가 되기까지 꽤 오랜 세월이 필요했습니다. 지금도 우리는 고유의 업무에 전문성을 길러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사측 논리라면 오랜 세월 전문성을 키워온 업무보다 회사가 일방적으로 짠 시간표에 맞춰 이 일 저 일 하는 멀티 플레이어 양성이 중요하
뉴스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3.10.1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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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노위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했습니다. SBS에서 단체협약이 사라진 무단협 사태 이후 꼭 2년 만 입니다. 역사는 더디지만 진보한다고 믿고 있었는데, 우리 일터는 그렇지 않은 것 같아 마음이 무거웠습니다.노동의 가치와 노동자의 존엄을 무시하고 퇴행의 길을 밟은 것은 이번 역시 사측이었습니다. 조합원의 92%가 반대하는 SBS A&T의 기구 개편 105일, 그 기간 우리는 내 의사와 상관없이 언제든 다른 업무를 할 수 있다는 실체적이고 상시적인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노동환경과 근무조건, 근무 형태가 불이익한 방향으로 바뀔 수
뉴스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3.10.1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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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감사합니다!항상 가까이에서 안전하고 깨끗한 업무 환경과 맛있는 급식을 위해 고생하시는 고마운 분들에게 조합원의 마음을 담아 작은 추석 명절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조합소식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3.09.2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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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소식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3.09.24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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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소식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3.09.24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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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0일 금요일 조직개편과 사장 담화문이 회사 와이즈에 공지되었습니다. 담화문은 글로벌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회복의 기미가 없으니 미래지향적 조직개편으로 능동적 대응을 꾀하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팀이 해체되고 통합되어 소통이 어려울 만큼 거대해졌는데 신속한 의사결정을 말하였고 전문성을 강화해야하는데 멀티 플레이어 육성으로 제작경쟁력 강화를 하겠다는 겁니다. 담화문을 여러 차례 읽어도 상식선에서 해결되지 않는 의문이 생겼고 회사 발전을 마다할 구성원은 아무도 없는데 왜 이렇게 일방적 조직개편을 해야 했는지 답답했습니다. 그렇게 찝
뉴스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3.09.24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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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규제가 풀리면 우리는 정말 행복해집니까? 검찰이 언론사를 제집 드나들듯 하고 방통위와 문체부, 방심위 등 정부여당이 한통속으로 언론자유를 탄압하고 있는데, 일단 우리는 빗겨있으니 다행입니까? 언론의 본령인 권력을 감시, 비판하는 일에 알아서 무뎌지고 스스로 내부 검열과 통제를 강화해 소극적으로 보도하고 이미 제작한 콘텐츠를 권력의 눈치를 보며 고치고 삭제해도 괜찮습니까? 언론 노동자로 살아가기 힘든 요즘입니다. 무도한 정권은 실정과 무능을 가리기 위해 언론에 재갈을 물리는 데 주저하지 않습니다. 비판 기사를 가짜뉴스로 낙인찍어
뉴스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3.09.24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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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구개편 후 조직 정상화를 위해 노동조합이 요구한 네 차례 교섭에서 A&T 사측은 단 한걸음도 내딛지 않은 채 고압적 태도로 일관했다. 양보와 인내는 오로지 노동조합의 몫이었다. 사측은 여전히 명백한 사실관계–단협 위반-조차 인정하지 않았다. 노동환경 훼손을 감수하며 90일 가까이 인내한 조합원들은 안중에도 없는 듯 했다. 어떻게든 교섭을 이어가면서 양보안을 제시한 쪽은 사측이 아닌 노동조합이었다. 어쩌면 예상 가능한 결론이었다. 일방적 기구개편으로 노동조건에 영향을 미치거나 단체협약을 적용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 놓고도 “안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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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3.09.2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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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은 남녀평등고용법 제19조에 따라 만 8세 이하 자녀가 있는 남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누구든지 육아휴직을 썼다는 이유로 해고 또는 불리한 처우를 받아선 아니 된다.” 우리 대법원은 육아휴직을 썼다는 이유로 받아선 안 되는 ‘불리한 처우’에 대해 ‘업무상·경제상 불이익’, ‘복직 뒤 느끼는 생경함이나 두려움’이라고 구체적으로 판시하고 있다. 박찬범 조합원(보도본부)은 부산의 한 대기업 노동자가 육아휴직에서 복귀한 후 직장에서 받은 불리한 처우에 대해 취재해 8뉴스와 취재파일을 통해 세상에 알렸다. 우리 사회에 성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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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2023.09.15 11:08